google-site-verification=yQ0Db4EVW_uBKtX0ZyycBV2vkJVzhOJk8OGnXo0XHU0 '드론축구'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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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축구124

드론이 자꾸 한쪽으로 갔는데 문제는 아이가 서 있던 자리였습니다 학교에서 드론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같은 코스에서도 유독 한쪽으로 치우쳐 비행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이날 한 학생도 링을 향해 출발할 때마다 드론이 조금씩 오른쪽으로 움직였어요. 처음에는 스틱을 너무 크게 움직이는지 살펴봤습니다. 조종 방향도 다시 한번 확인했고요. 그런데 몇 번을 봐도 특별히 이상한 조작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이가 서 있는 위치가 눈에 들어왔어요. 출발선 가운데가 아니라 코스 오른쪽에 조금 치우쳐 서 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여기서 한번 바라볼까?" 바로 비행하지 않고 제가 정해둔 조종구역 안에서 아이의 위치를 조금 바꿔봤습니다. 이번에는 코스 전체가 비교적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서게 했어요. 그리고 드론을 띄우기 전에 링이 어떻게 보이는지 물었습니다. 아이가 아까보다 링 가운.. 2026. 9. 17.
빨리 끝내려던 아이들에게 코스 중간에서 한번 멈춰보게 했습니다 학교에서 드론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아이들이 코스에 익숙해질수록 자연스럽게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이날도 기본 비행을 마친 뒤 링과 콘을 이용한 짧은 코스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움직이던 아이들이 몇 차례 성공하자 누가 더 빨리 끝나는지 궁금해했습니다. 한 학생이 빠르게 첫 번째 링을 통과했는데 두 번째 구간에서 방향이 크게 틀어졌습니다. 다시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비슷한 곳에서 급하게 움직였어요. 아이는 착륙하자마자 "한 번만 더 하면 진짜 빨리 할 수 있어요"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속도를 더 내는 대신 코스 한가운데 작은 표시 하나를 놓아봤습니다. ■ "여기에서는 무조건 한번 확인하고 가자" 새로 놓은 표시는 장애물이 아니었습니다. 드론이 그 주변에 도착하면 바로 다음으로 가.. 2026. 9. 16.
착륙점을 없앴더니 아이들이 바닥부터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 드론수업을 할 때 착륙 연습에는 보통 눈에 잘 보이는 착륙지점을 만들어줍니다. 이날도 처음에는 색깔 원 안에 드론을 내려보는 활동을 진행했어요. 아이들도 몇 번 연습하자 제법 정확하게 착륙했습니다. 그런데 수업 중반쯤 착륙 표시 하나를 치워봤습니다. 아이들이 바로 물어보더라고요. "선생님, 그럼 어디에 내려요?" 저는 정해둔 안전구역 안이라면 이번에는 자기가 적당한 곳을 한번 찾아보자고 했습니다. ■ 처음에는 가장 가까운 곳부터 찾았습니다 첫 번째 학생은 크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드론이 있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바닥을 가리키며 거기에 착륙하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출발하기 전에 같이 주변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가까운 곳이라고 해서 항상 편한 착륙지점은 아니었습니다. 코스용 콘도 있었고 다음 활.. 2026. 9. 14.
자기 차례만 기다리던 아이에게 친구의 비행을 한번 봐달라고 했습니다 학교에서 드론수업을 진행하면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순간은 역시 자기 차례입니다. 이날도 한 학생이 비행을 마치자마자 "선생님, 저 한 번만 더 하면 안 돼요?"라고 물었습니다. 링을 통과하는 마지막 구간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바로 다시 해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뒤에는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습 횟수를 바로 늘려주는 대신 작은 부탁 하나를 했습니다. "다음 친구가 날릴 때 잘되는 부분 하나만 찾아봐 줄래?" 아이는 조금 아쉬운 표정으로 조종기를 내려놓았습니다. ■ 처음에는 그냥 성공했는지만 보고 있었습니다 다음 학생의 비행이 시작됐습니다. 아까 질문했던 아이도 옆에서 보고 있었어요. 비행이 끝난 뒤 무엇을 발견했느냐고 물었더니 "링 통과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틀린.. 2026. 9. 13.
눈앞의 드론만 보던 아이가 다음 링을 먼저 보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 드론수업을 하다 보면 조종기를 잘 다루는데도 코스만 시작하면 자꾸 흐름이 끊기는 학생이 있습니다. 이날 한 학생도 기본적인 전진과 방향 전환은 꽤 자연스러웠어요. 그런데 링을 두 개 연속으로 통과하는 코스에서는 첫 번째 링을 지난 뒤 매번 멈칫했습니다. 드론을 다시 정렬하고 다음 링을 찾느라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방향 전환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가 싶었어요. 그런데 몇 번 비행을 지켜보니 조금 다른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이의 눈이 거의 계속 드론 한 대만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 "다음 링은 언제 보고 있었어?" 한 번 착륙한 뒤 학생에게 물어봤습니다. 첫 번째 링을 지나갈 때 두 번째 링은 언제 확인했느냐고요. 아이가 잠시 생각하더니 첫 번째 링을 통과한 다음에 봤다고 했습니다. 그러.. 2026. 9. 11.
잘 날리던 아이가 드론이 돌아서자 갑자기 좌우를 헷갈렸습니다 학교에서 드론수업을 하다 보면 기본 조종을 금방 익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날도 한 학생이 전진과 후진, 좌우 이동까지 꽤 자연스럽게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간단한 방향 전환이 들어간 코스로 넘어갔습니다. 처음 구간까지는 별문제 없이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드론의 방향이 바뀐 뒤부터 이상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아이는 분명 오른쪽으로 보내려고 했는데 자기가 생각한 방향과 다르게 움직였다고 했습니다. 조금 전까지 잘하던 학생이라 본인도 꽤 당황한 표정이었습니다. ■ "선생님, 아까는 됐는데 왜 갑자기 반대예요?" 일단 기체를 안전하게 착륙시켰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시 날리게 하지 않았어요. 학생에게 방금 어느 방향으로 보내려고 했는지 물었습니다. 아이는 자기 몸을 기준으로 오른쪽을 가리켰습니다. 이번에는.. 2026.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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